K리그 최고 별은 차두리

올스타 팬투표 최종 1위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차두리(35·FC서울)가 K리그 최고 인기스타로 공인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차두리가 12만5,929표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위는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11만8,457표)였고 3위는 전북 현대 이재성(11만7,761표)으로 나타났다. 공격수만 보면 전북 현대 이동국(11만7,363표)과 에두(10만196표)가 1·2위였다.

팬 투표로 선정된 22명 가운데 전북 소속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명), 울산·수원(3명), 제주(2명) 순이었다.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는 이날 발표된 팬 투표 결과(70%)에 12개 구단 감독·주장 투표(30%)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다. 경기는 오는 7월17일 오후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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