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그해의 가장 의미 있었던 단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독일 언어학회는 「밀레니엄」이라는 외래어가 지난 한해 동안 어떤 말보다 독일 사회를 사로잡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 밖에 올해의 단어들에는 코소보 전쟁, @세대(컴퓨터 통신 세대), 유로랜드(유로화 사용 국가), 이중 여권(이중 국적 허용 문제), 차명계좌(헬무트 콜 전 총리의 비자금 사건), 적대적 기업인수 등의 용어가 뽑혔다.
총선이 실시됐던 98년의 올해의 단어는 사민당-녹색당 연정을 의미하는 「적-녹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