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단지내 '사이언스 파크' 개발 눈길


‘단지 내 놀이터가 과학체험관.’ 대우건설은 최근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를 과학학습공간으로 특화한 ‘사이언스파크’를 개발, 디자인등록을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언스파크는 회사 측이 어린이들의 감성ㆍ인성 및 학습능력 개발을 위해 교육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회사 측은 오는 7월 입주예정인 화성 신동탄 푸르지오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사이언스파크는 우주왕복선 모양을 형상화한 스페이스셔틀 조합 놀이대, 사계절의 별자리가 표현된 휴식공간인 파고라 등으로 구성되며 바닥은 태양계를 형상화한 그래픽으로 처리했다고 대우 측은 설명했다. 또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시설조명을 적용, 대체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시범 단지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 조사,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단점을 보완, 향후 분양ㆍ입주예정인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