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사진) 동원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사학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창업대상 수상자로 21일 선정됐다. 김 회장은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창업이념 아래 동원그룹을 사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학회 측은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창업대상은 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에 공이 많은 창업가, 사회적 책임과 경영능력이 뛰어난 기업가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