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올 매출 3,000억 달할듯

종근당의 수익성이 환율상승에 따른 원료수출증가 등으로 호전되고 있다.19일 종근당 관계자는 『원료수출액이 지난해 530억원에서 올해 86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신도림 본사부지의 아파트 분양대금 유입액을 감안할 경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3% 정도 증가한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종근당의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38.4% 증가한 111억원, 순이익은 68.3% 증가한 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의 지급보증규모는 지난 6월 말 현재 1,341억원이지만 계열사 증자를 통해 이를 줄여갈 방침이다. 또 최근 회사채 600억원을 발행해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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