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 방지 장치가 개발됐다.미국 테네시 주립대의 마크 레이제이 교수팀은 아이와 노인들을 위한 유괴방지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아이들이 갖고 너무 멀리 나가면 큰 경고음이 나도록 만들어졌다.
25센트 동전의 ¼ 크기인 이 장치는 옷에 핀으로 꽂을 수 있으며, 시계처럼 달고 다닐 수도 있다. 비상시에는 삐삐처럼 호출할 수도 있다. 이 신호를 받는 리시버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신호를 받을 때 붉은 빛이 깜빡인다. 하나의 리시버가 50명의 아이들을 찾을 수 있다.
레이제이교수는 『이 제품은 유괴를 막거나 치매 환자 및 정신장애자들을 돌보는데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장치를 보완해 약 4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