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일본남성패션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이 단체는 매년 화제의 인물중 옷 잘입는 세련된 인물을 골라 베스트 드레서 상을 준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도쿄(東京)시내 호텔에서 열렸으나 배용준은 참석하지 않았다.
배용준은 프로야구팀 창단업체로 선정된 인터넷 상거래업체 라쿠텐(樂天)의 미키타니 히로시(三谷浩) 사장 등 다른 5명과 함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일본팬들이 배용준을 부르는 애칭인 `욘사마'는 올해 일본 최고의 유행어로 선정됐으며 그는 일본의 올 한해를 상징하는 장식용 인형 모델로도 뽑히는 등 올해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