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봉급 인상률이 6.5%로 최종 결정됐다.
5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공무원 봉급을 민간기업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이달중 예비비 1,827억원과 이미 배정된 419억원 등 모두 2,246억원을 공무원 기본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공무원 기본급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봉급인상률은 당초 5.5%에서 6.5%로 올라 100인 이상 민간 중견기업 근로자에 대한 공무원의 봉급비율은 지난해 말의 96.8%에서 97.3%로 높아지게 됐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