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7년 2학기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7월 2일~9월14일 실시하며 대출 금리를 6.66%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학기부터는 17만5,000명(연인원 35만명)의 저소득층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에게는 거치 기간 중 이자 전액을 지원하며, 나머지 저소득층 학생은 이자의 2%를 지원 받게 된다.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신청자격은 국내 정규 고등교육기관에 재학중인 대학(원)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가 점수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기금이 정한 최소한의 신용등급(9등급 이상)을 갖춰야 하고, 1학기 기간 중 3개월 이상 연체 사실이 없어야 한다.
교육부는 2008년 1학기부터는 신용등급을 8등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기존 대출 받은 학생의 연체심사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