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보전위해… 30인이상단체 사전예약자만 허용산림청은 오는 6월부터 교육·연구목적용으로 사전예약하는 사람들에 한해 주중에만 광릉수목원을 개방하는 내용의 「광릉숲보전 종합대책」을 2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30인이상의 단체가 사전에 예약을 해야 광릉수목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는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를위해 초·중 등, 대학, 일반 등 대상자별로 적합한 학습코스를 개발하고 전담안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광릉숲에 있는 산림욕장을 6월중 폐쇄하고 야생동물원은 강원도 평창 운두령으로 2000년초까지 이전키로 했다.
산림청은 교통량 저감대책으로 진접∼축석간 우회도로가 건설되는대로 광릉숲을 관통하고 있는 314번 지방도를 페쇄키로 했다. 이 도로는 보행용이나 자전거전용도로로 이용된다.<연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