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 "드라마 해외판권ㆍ광고증가→3Q 순이익 흑자전환"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순이익이 드라마 해외 매출 등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했다.

삼화네트웍스는 29일 "3분기 매출액이 113억원, 영업이익이 7억원, 당기순이익이 7.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9.2%, 204.3%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356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 순이익 3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1~3분기보다 343.8%, 514.3%, 252.8%의 성장을 보였다.

삼화네트웍스 측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SBS에서 방송 된 ‘결혼의 여신’이 이번 분기의 가장 큰 매출을 차지했고, 해외판권 및 광고 매출 등도 기여했다"며 "‘구가의 서’가 한류스타 연기자의 출연 및 높은 작품 완성도로 해외 판권 매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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