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현대 히어로 영웅시대 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이 상품은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성장형과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안정형 두 종류가 있다. 신탁보수는 성장형의 경우 판매액의 1.5%, 안정형은 1.0%이며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1%를 수수료로 징수한다.
영웅시대 펀드는 주식편입 범위 내에서 범 현대그룹 주식에 50% 이상 투자하고 나머지는 여타 우량주에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범 현대그룹주는 모두 7개로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상선, 현대해상, 현대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산업 등이며 이들 회사의 2000년 1월 이후 올해 3월까지 5년간의 수익률은 84.5%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7.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영웅시대 펀드는 계열분리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투명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 기간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재부상하고 있는 범 현대그룹 주식의 투자 비중을 높여 현대그룹주의 상승률과 시장수익률을 함께 얻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증권은 “개인의 소비심리 회복과 기업들의 실적 호전 신호가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직접투자는 물론 간접투자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영웅시대 펀드가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