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직원교육 본격화

이마트, 직원교육 본격화"직무능력 배양해 점포확충 대비" 할인점의 치열한 점포확장 경쟁으로 인력난이 극심해지자 신세계 이마트가 매니저급 인력 양성을 위한 사원 교육에 나선다. 이마트는 올해 14개점, 내년에 13개점 신규 개점에 대비해 매니저급 사원 양성 교육 계획을 수립, 19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계획에 따르면 점장, MD(상품)팀장, AM(매장 담당자) 등 점포 운영부문과 바이어, 농·수·축산 식품 관리 등 전문직 부문, 캐셔(계산원) 등 파트타이머 부문으로 크게 나눠 직무능력 배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직무능력 배양교육은 자신의 현재 업무와는 다른 업무까지 의무적으로 받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매니저급 사원을 양성, 앞으로 어느부서에 배치하더라도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는데 주안을 두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들어 할인점마다 연간 5~14개까지 점포를 개점하다 보니 인력 스카우트 경쟁까지 나타나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인력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8:51 ◀ 이전화면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