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코스닥 '대형 실적株의 귀환' 휴맥스·다음등 7월들어 최고 25% 올라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강세 계속될듯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실적개선 전망이 밝은 코스닥 대형주들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휴맥스ㆍ다음ㆍ키움증권 등 코스닥시장 대형주들이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휴맥스는 내년부터 미국과 독일에 셋톱박스 납품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이달에만 25%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도 7계단이나 뛰어올라 17위에 올랐다. 온라인 위탁매매영업 국내 1위를 달리는 키움증권은 고객기반 확대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이달 들어 17% 이상 주가가 올랐다. 키움증권은 시가총액이 1조1,286억원으로 상승하면서 시총순위 5위인 SK브로드밴드(1조2,624억원)를 바짝 뒤쫓고 있다. 다음도 검색광고 분야의 매출 증대 전망에 따라 주가가 최근 3주간 14.5% 상승했다. 다음의 주가는 22일 4만9,300원으로 5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실적전망이 좋은 이들 코스닥 대형주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은 이달 들어 현재까지 휴맥스를 183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키움증권(40억원), 다음(13억원) 등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키움증권을 292억원어치 순매수했고 다음(86억원), 휴맥스(64억원)에도 '러브콜'을 보내며 지분을 늘렸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키움증권에 대해 "해외 위탁매매영업 서비스 확대와 신규 영업수익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휴맥스와 다음 역시 이달 들어 '매수' 의견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ㆍ피앤텔ㆍ탑엔지니어링 등도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의 주요 매수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준환 한화증권 연구원은 "관련 종목들의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기대에 못 미치면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다"며 "해당 종목의 실적전망과 함께 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