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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수뢰 혐의/감사원 감사관 구속
입력
1997.04.23 00:00:00
수정
1997.04.23 00: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 이제영 검사는 22일 법인세 감면과 관련한 민원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감사원 6국 4과 감사관 이경우씨(51·4급)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15일 (주)씨티타운건설 대표 남궁견씨(41·보석중)로부터 과다 부과된 법인세 7억여원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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