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을 통해 인간을 재발견한 것으로 평가되는 프로이트의 전집이 중견 화가 고낙범의 표지화와 재편집을 거쳐 15권으로 새롭게 발간됐다.
`열린책들`에 의해 98년 국내서 처음 20권으로 발간됐던 프로이트 전집은 프로이트의 학문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내용별로 분류해 학술적인 이용가치와 독자들의 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나온 전집은 정신분석 강의, 히스테리 연구, 꿈의 해석,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 꼬마 한스와 도라, 늑대 인간, 정신병리학의 문제들, 정신분석학의 근본개념 등 15권으로 구성됐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