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렉트론, LG실트론에 반도체용 종형확산로 납품계약반도체 제조장비업체인 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蔡仁喆)이 신제품인 종형확산로 1호기를 LG실트론 구미공장에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반도체 웨이퍼 생산용 횡형확산로를 국내 반도체업계에 납품해오다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종형확산로 신모델을 개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반도체사업부 김성복 차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대형 반도체생산업체로부터 추가수주가 기대된다』며 『종형확산로 생산을 위해 매입한 2,000평 규모 천안공장의 내부공사가 완료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종형확산로 생산에 따른 반도체부문의 올해 매출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6/09 18:46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