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의원의 대선출마 의지 표명에 ‘정몽준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은 전날보다 6.87%(180원)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엔텍도 전날보다 1.99%(40원) 오른 2,055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로 있다는 이유로, 코엔텍은 정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2대주주라는 이유로 ‘정몽준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정 의원은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며 “이미 차기 대선을 향해 뛰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 길을 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