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기업의 부실채권 예방 및 거래처 신규발굴 등에 효과를 보고 있는 신용정보 서비스'CRETOP' 이용건수(경기도기준)가 지난달 말 현재 778라인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6라인에 비해 1.9배 증가한 수치다.
CRETOP은 신보의 전국 82개 영업점, 11개 사무소 및 8개 신용정보팀 등에서 수집한 기업 및 소비자 신용정보를 비롯한 각종 경제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신용정보 서비스이다.
이처럼 CRETOP이용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거래기업의 금융거래 상황 등을 통해 거래처의 신용도를 즉시 파악, 신규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거래기업이 부도날 경우, 신속히 채권보전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신보 경기본부는 분석했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용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변화 및 거래처의 신용상태 파악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CRETOP 이용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