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한라켓볼협회 회장으로 노경희(55) 키앤드키월드 주식회사 대표가 선임됐다.
라켓볼협회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노 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의류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노 회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라켓볼은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종목"이라며 "오는 8월 강남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켓볼은 지난해 9월 대한체육회 인증 종목이 됐으며 2009년까지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협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