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오는 13일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에 국내 5인승 SUV 중 최고출력인 145마력 엔진을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
액티언에 탑재되는 XDi200 엔진은 국내 최초로 제3세대 터보 차저시스템인 XVT(Excellent VGT) 기술을 적용해 배기량 1천998cc에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1.6kgㆍm/rpm을 발휘하는 제3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파일럿 분사(Pilot Injection) 시스템을 통해 소음진동(NVH)을 대폭 개선했으며, 실시간 공기량 제어를 통한 최적 연소를 실현해 매연을 대폭 저감,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3와 유로4를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13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액티언 보도 발표회에 앞서지난 1일부터 티저 광고를 내보내면서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