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용자가 지정한 지역에서 이동전화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T존’서비스의 가입자가 출시 10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T존 가입자의 올 2ㆍ4분기 기준 할인금액은 월평균 5,860원으로 집계돼 월정액 2,000원을 제하면 월평균 3,860원의 실질적인 요금 절감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기획 단계부터 통신비 절감이라는 사회적 요구와 고객 이용 편의성을 적극 반영해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덕분에 가입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할인지역 확인 대기화면 설정 ▦할인지역 안내멘트 ▦할인지역을 2개까지 추가할 수 있는 멀티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왔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기업 고객들이 T존을 기업에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향후 가입대상을 기업고객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