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술제조사 ‘우량예’ 내년 車시장 도전장

중국을 대표하는 술의 하나로 꼽히는 우량예(五粮液) 제조기업이 자동차시장에 도전한다. 27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량예 그룹의 왕궈춘 회장은 최근 “내년 봄에 자동차 금형을 출시할 것”이라면서 “이미 충칭 장안자동차 및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로부터 1,000만 위앤 상당의 금형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그러나 자동차 완제품을 생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우량예 그룹의 자동차시장 진출에 대해 여유자본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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