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자사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출시 2개월 만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 유통업체 4곳에 모두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커피믹스 판매량의 70%가 대형마트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서식품과 네슬레와의 커피믹스 영업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에코머그컵과 보온병을 증정하는 등 모든 유통채널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성장경 남양유업 영업총괄전무는 “제품의 판매량 증가속도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유통 빅4 입점을 계기로 업계 2위인 네슬레의 ‘테이스터스초이스’부터 추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