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가이드] (코스닥 유망주) 삼목정공(018310)

건설현장용 철재거푸집 전문 생산업체로 업계 1위다. 업황 강세를 배경으로 매출과 수익이 급증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 볼만하다. 1999년 이후 매출과 순이익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일 만큼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시가배당률은 5.2%였으며 지난해에는 6.3%로 더 높았다. 올해는 창사 이래 최고의 순이익이 기대되는 만큼 배당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커질 확률이 높다. 상반기에 32억원의 순이익을 내 이미 지난해 순이익 21억원을 뛰어 넘었다. 각종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건축물 외벽 및 슬라브 형성용 패널폼ㆍ갱폼ㆍ알루미늄폼 등을 제작하고 있다. 외환위기 전후 경기 불안정의 여파로 위축되었던 시장이 최근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또 브랜드 위상도 상당분 구축돼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기반도 긍정적이라는 것이 또 다른 메리트다. 52주 신고가는 지난 8월 기록한 1,640원으로 52주 최저가(710)의 2배가 넘는다. 올 상반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120억원을 기록 중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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