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동 옛 건국대 야구장 터에 신축되는 스타시티에 입점할 할인점 입찰일이 오는 12월 11일로 확정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건대AMC측은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하는 동시에 금액을 가장 많이 써내는 업체 한 곳을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번 입찰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LG마트, 코스트코홀세일 등 7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이번 스타시티 할인점 사업자 선정은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노른자위 땅의 주인이 가려지는 승부처”라며 “이에 따라 할인점 사업을 하는 모든 업체들이 뛰어들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