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 항공이 이코노미석 가운데 공간이 넓은 앞열 좌석에 추가 요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9일 보도했다.
추가 요금은 19달러~39달러까지 부과되며 운항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AA는 이 좌석을 '익스프레스석(Express Seat)'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도 국제선과 국내선의 이코노미석 앞 쪽에 '이코노미 플러스(Economy Plus)'석을 마련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이들 좌석에는 최대 5인치 가량 더 넓은 전후 공간(Legroom)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