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3000억' 통큰 지원

경기도는 1일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1조3,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6,000억원, 시설투자와 벤처집적시설 건립자금 등으로 7,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자금으로는 550억원, 창업 실패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희망특례 특별경영자금으로는 10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또 저신용기업 위주로 지원할 기금대출 금리를 3.58%로 0.42%포인트 낮춰 많은 기업이 저금리로 자금을 받도록 했다.

이밖에 낙후된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개 시·군 소재 기업에는 최고 10점의 가산점을 줘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온라인(http://g-money.gg.go.kr)으로 자금 신청을 하면 된다. 자금 지원 여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 19개 지점의 상담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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