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손보업계 "수리비 증가 막자" 부품사 압박 車정비업체에 부품대금 일괄지급 추진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손해보험 업계가 자동차보험 수리비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 부품업체 및 정비업체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손해율이 상승하는데 부품가격과 정비수가까지 오르면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진다며 부품ㆍ정비업체들의 요구에 맞서고 있다. 대신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부품대금 지급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선안에 따르면 정비업체가 부품대금 등을 손보사에 청구하면 손보사는 정비업체에 대금을 일괄 지급한다. 이후 정비업체가 부품업체에 대금을 정산해주는 방식이다. 지금은 정비업체가 수리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면 손보사가 수리공임은 정비업체에 부품대금은 부품업체에 각각 직접 지급했다. 손보업계가 부품대금 지급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나선 것은 부품업체들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부품업체들이 손보사들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렸기 때문이다. 부품업체들은 손보사들이 일방적으로 부품대금을 평균 5.6% 깎는 바람에 손보사와의 거래에서 나는 순이익률은 불과 1.7%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판매 이익률 7.3%에 비해 크게 낮다는 설명이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부품업체들이 부품대금을 직접 달라고 요청하면서 대신 할인율 5%를 적용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었다"며 "현금으로 결제하는 대량 주문에 대해 일부 할인해주는 것은 보편적인 상거래 관습"이라고 말했다. [경쟁력 원천, 부품소재 다시본다]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