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10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급등세를 보인 삼성전기(009150)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남 멘토는 “스마트폰 판매둔화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리포트가 출회 되고 있다”며 삼성전기가 급락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비용절감 의지로 판매가격 인하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인이 재작년 말 10만 원 이상에서부터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초 매수했던 투신도 5월부터는 연기금과 함께 매도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멘토는 삼성전기 주가 전망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전가가격표시기의 출품으로 100조원대 유통전산화시장이 진입하는 것과 카메라 모듈사업부가 비수기를 통과할 것인지, 전분기 대비 45%대 성장률을 보일 것인지를 핵심 포인트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갤럭시S5 부품의 볼륨 증가 효과와 생산지 이전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 영업이익이 2,337억 원, 순이익 1,44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남멘토는 내재가치와 더불어 시장인정가치상 적정 가격은 5만9,000원대이나 2분기 실적 불확실에 따라 가격변동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수와 매도 둘 다 좋은 타이밍은 아니기 때문에 관망 자세를 유지할 것을 권유했다.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