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관광객 유치 위해 팸투어 실시

부산시가 메르스로 침체한 부산 의료관광 시장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해외 여행사와 언론사 등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부산관광공사, 아시아나와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10대 여행사와 언론사, 관광업체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 투어를 한다.

23∼25일에는 중국 국영 CCTV 등 중국 파워 언론사, 27∼31일에는 중국 산시성 위생국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관광 팸 투어를 진행한다.

팸 투어 기간 방문단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부산의 우수의료 시설을 견학하고 국제시장, 광안리, 해운대 등 관광 명소와 전통문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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