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인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인력을 보강하고 판매채널을 확보하는 등 한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법인영업부 이사로 박지영 전 쟈딘플레밍(JP Morgan Fleming Asset Management Co.) 서울사무소 대표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이사는 지난 1월 법인영업 본부장으로 영입된 김영근 상무와 영업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피델리티는 또 국민ㆍ씨티ㆍ한미은행과 삼성ㆍLGㆍ한국투자ㆍ대한투자증권 등 모두 16개 판매사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피델리티는 지난 1월 금융감독원에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정식인가가 나오는 대로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