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한 볼거리와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 소이현-옥택연이 촬영 현장에서 나란히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사진은, 밤에 산에서 촬영을 하던 소이현-옥택연이 장소를 불문하고 첫방송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현탁 감독과 셋이 나란히 첫방송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서 각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쉬는 시간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본방사수를 하는 ‘시건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시온’과 ‘건우’ 역을 맡고 있는 소이현-옥택연은 극중 캐릭터 이름의 앞자리를 딴 ‘시건 커플’로 불리며 드라마 속 연상연하커플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후아유>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이민진 PD는 “실제로 촬영장에서 두 배우는 본방송 모니터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의견을 아낌없이 주고 받기로 유명하다. 연기 선배인 소이현씨가 옥택연씨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덕분에 두 사람의 연기가 자연스러운 것 같다. 옥택연씨 역시 분위기 메이커 일등공신으로 촬영장을 늘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하며, “두 배우의 노력 덕분에 시청자분들이 ‘시건커플’에 더 많은 애정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2일(월) 방송되는 <후아유> 5회에서는 소이현(양시온 역)이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있던 목각케이스를 통해 또 다른 영혼과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다. 옥택연(차건우 역)은 기적 같은 우연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소이현을 추궁하기 시작하고, 소이현은 자신의 곁을 맴도는 김재욱(이형준 역)의 영혼과 조우하게 되면서, 극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영혼을 보는 여주인공 시온(소이현)이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준다’는 설정으로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아유>(연출 조현탁, 제작 A story)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분)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여기에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김재욱 분)이 영혼으로 등장해, 흥미로움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