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정부가 2017년까지 중소 수출기업을 10만개로 늘리고 연간 수출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전문기업 400개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출·투자 확대, 창조·혁신형 신성장동력 육성,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등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8만7천개인 중소 수출기업을 집중 육성해 3년 뒤에 10만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대외 불안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해 올해 무역금융 77조4천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작년보다 3조6천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