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로 철도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시대가 열렸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휴대폰으로 승차권의 예약에서부터 결제ㆍ발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승차권’제도를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휴대폰에 철도승차권 예약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할 경우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의 좌석현황 조회부터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 승차권 이용객은 역 창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 휴대폰에 저장된 열차정보로 바로 열차를 타면 된다.
코레일은 또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 승차권’ 첫 이용객에게 5%의 특별할인을 해준다.
코레일은 이번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3월 말까지 KTF 이용객에게 우선 서비스하고 4월께 모든 이동통신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