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침 밥·뽀뽀는 절대 거르지마"


"사춘기 아들에게도 아침 뽀뽀는 꼭 합니다" 배우 박준규(42)가 KBS-2TV '그랑프리 쇼 여러분'의 한 코너인 '불량아빠 클럽'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철학을 밝혔다. 15살의 종찬이와 9살의 종혁 형제를 슬하에 둔 박준규는 "평소 방송에서 보이는 재미있는 이미지에 걸맞게 아들들에게도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을 항상 유지한다"며 "아침밥과 아침뽀뽀는 절대 거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매우 어렸을 때부터 이런 모션을 취해왔다. 사춘기에 들어선 종찬이도 내 뽀뽀에 전혀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준규는 또한 자녀들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으로 틈틈이 즐기는 여행을 꼽았다. 그는 "내 스케줄이 좀 들쑥날쑥 해서 내 시간에 맞춰 여행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가끔은 미안하다"며 부성애를 표현했다. 박준규의 내리 사랑은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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