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6월 전당대회에서 실시될 각종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수한 상임고문, 부위원장에 김기춘, 이연숙 의원을 임명하는 등 선관위원 20명을 확정 발표했다.
선관위 운영소위원장에는 최연희 의원, 공명선거소위원장엔 김문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수한 위원장은 선관위 첫 전체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전당대회를 통해 거듭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정, 타락선거 행위는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권역별 유세 실시 여부에 대해선 “재정문제 등 구체적인 문제를 의논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원= 최연희 현승일 김영선 이주영(운영소위) 김광원 민봉기 권영세 오양순(전국선거인단소위) 정문화 손희정 윤두환 김영근(투개표소위) 김문수 이재환 윤경식 박종운 김정훈(공명선거소위).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