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추억을 엮어드립니다"
고객의 낡은 일기나 편지, 수필 등은 책으로 엮어주고 오래된 사진은 선명한 브로마이드로 만들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다라니닷컴(www.darani.com)은 회원에게 별도의 제작툴을 제공, 글을 입력하면 책으로 인쇄해 배달해 준다. 사이트내 마이북클럽(mybook club) 코너에서 '작품실'을 클릭, 글을 써 저장한 후 책 만들기를 신청하면 된다.
표지와 속지에 들어갈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고 함께 싣고 싶은 사진이 있을 경우 별도로 저장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끝나면 입금 확인 후 제책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권 당 2만원 정도이며 일주일 안에 배달해준다.
책뿐만 아니라 노트표지에 요청한 사진을 실어 인쇄해 주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마이포스터(my poster) 코너를 이용하면 낡은 사진을 선명한 대형 브로마이드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브로마이드 길이는 1㎙가 조금 안 되는 것과 1㎙짜리 두 종류가 있고 나무 액자나 족자 형식으로 틀을 제공한다. 5만원에서 8만원 정도.
/이진희기자 river@hk.co.kr입력시간 2000/11/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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