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대출상품 2종을 선보였다.
산업은행은 ‘뉴스타트(New Start) KDB특별우대대출’과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을 출시했다고 31일밝혔다. KDB 특별우대대출은 중소 및 중견기업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상품으로 2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원화 대출은 최대 1.0%, 달러화나 엔화 등의 외화에 대해서는 최대 0.4%의 금리를 각각 우대한다.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5,00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원화는 0.5%, 외화는 0.3%의 금리를 각각 우대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자금공급 계획 63조원 중 절반이 넘는 35조원을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상반기 중 집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으로서 중소기업 전용 상품을 확대 운용하는 등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