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1년 만에 공채를 재개한다. SK그룹은 SK글로벌 사태로 지난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다.
SK그룹은 SK㈜, SK텔레콤, SKC, SK생명, SK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29일부터 대졸 신입사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SK는 SK텔레콤 100명, SK㈜ 50여명 등 총 500명 안팎의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SK는 오는 10월 9일까지 지원서(www.joinsk.co.kr)를 받아 2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필기시험(SK종합적성검사, 영어시험(G-TELP II)), 면접 등을 거쳐 12월 초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는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성균관대, 고려대, 서울대 등에서 회사설명회 및 모집면담도 갖을 예정이다.
SK그룹 인력을 총괄하는 김태진 SK㈜ 투자관리실 상무는 “창의력과 글로벌 사업추진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