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대전] 모뉴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

알아서 구석구석 청소… 맞벌이 부부의 필수품


결혼을 앞둔 여성들 사이에 '합리적인 웨딩'이 핫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혼수 또한 실용적인 제품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무조건 줄이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따져 신혼에 필요한 제품만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것.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모델명: MR6500ㆍ사진)'은 이러한 흐름을 타고 '실속 있는 혼수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 청소를 몰아서 하는 맞벌이 신혼부부들의 경우 평소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필수품이 됐다.

클링클링은 부부가 출근하기 전 전원버튼만 켜면 빈집을 알아서 돌아다니며 깨끗하게 청소한 후 알아서 충전까지 완료한다. 양 옆에 장착된 사이드 브러시가 구석까지 꼼꼼하게 쓸어주고 고성능 모터(BLDC)가 강력하게 흡입한 뒤 물걸레가 말끔하게 마무리한다. 퇴근 후에는 청소 걱정 없이 달콤한 신혼 저녁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장점은 숨은 공간까지 청소해주는 것. 82㎜의 슬림한 본체가 특징인 이 제품은 세계 최초 섀도 모드(Shadow)를 탑재, 어두운 숨은 공간을 알아서 찾아 들어가 집중 청소한다. 이에 따라 실내 환경을 해치는 주범인 가구 밑 먼지와 소홀해지기 쉬운 침대나 소파 밑 관리에 제격이다. 회사 관계자는 "2세를 계획하고 있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신혼부부라면 더더욱 이런 숨은 공간 환경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클링클링은 잘 보이는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세련미가 강조된 심플한 곡선 위에 산뜻한 라임컬러가 눈에 띈다. 최근에는 창의적인 혁신과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담스러운 기존 로봇청소기 가격을 20만원대로 확 낮춘 점도 예비 신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하나의 비결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홈쇼핑에서도 연일 완판 행진을 하며 히트상품으로 선정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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