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동길과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1일 개통됐다. 개포동길과 남부순환로는 지금까지 탄천물재생센터에 가로막혀 단절돼 있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연장 275m, 폭 30m의 왕복 4차선이며 보도와 자전거도로도 설치됐다. 오는 8월부터는 남부순환로를 횡단하는 보도육교가 준공돼 개포동길과 연결된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로 일원동 주민의 도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 지역 재건축에 따른 교통 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