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럽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獨 '아르바토 AG'에 액션·스포츠 장르 등 공급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SK텔레콤이 유럽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SKT는 6일 나스카 등 국내 게임 개발업체와 함께 독일의 모바일 콘텐츠 유통업체인 ‘아르바토 AG’에 자체 브랜드인 ‘GXG’를 내걸고 3D 게임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T는 지난해 실시한 ‘3D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인 나스카의 ‘바나나 전쟁’ 등 액션, 퍼즐, 스포츠 장르의 총 5개 게임을 아르바토 AG에 공급하게 된다.
SKT가 공급하는 3D 게임은 70여 개 유럽 주요 이동 통신사와 포털 등의 유통 채널을 확보한 아르바토 AG를 통해 T-모바일, O2, 보다폰 등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에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다. SKT는 또 국내 게임을 해외 단말 플랫폼에 적용시키는 전문 포팅업체(Porting Agent)를 확보해 앞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용 게임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08/06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