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4일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060150]가 폐기물 관련법 개정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1만8천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부터시행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 단가가 크게 인상되고 순환 골재의 사용의 의무화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인선이엔티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3월말 현재 유보율이 970%를 넘어 주주들의 무상 증자 요구가어느 때보다 높다"며 "주식 거래량 부족 문제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무상증자의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