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생들이 즐겨 먹는 팥빙수, 슬러시, 빙과류 등을 파는 학교 앞 분식점, 문방구 등이다.
식약처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들 업소가 유통기한을 준수하는지, 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을 지키는지, 고열량·저열량 식품이나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판매하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식약처는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