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일본에서 나눔경영을 통해 ‘삼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그룹의 일본 본사인 일본삼성은 3일 ‘문화의 날’을 맞아 지뢰제거 비영리법인인‘JAHDS’와 함께 도쿄 아오야마 ‘UN대학’에서 대규모 사회공헌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또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테키 선수가 요미우리자이언츠 시절 사용했던 야구방망이를, 전 요미우리자이언츠 감독인 나가시마씨가 사인 티셔츠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사인 지휘봉을 각각 경품으로 기증하는 등 많은 저명인사들의 물품기증이 이어졌다.
일본삼성은 이날 경매와 자산바자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뢰제거활동을 위한 지원자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일본삼성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익사업과 연계한 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