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 허가 필요없는 생활무전기 개발

유니모, 허가 필요없는 생활무전기 개발산업용무전기, CCTV 전문생산업체인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일모·WWW.UNIMO.CO.KR·구 국제전자공업)는 제2형 생활무전기 「프리토키」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최근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에서 특공대원들의 중요소품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무선국 허가나 전파세 및 사용료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무선기다. 특히 기존에 군, 경찰, 건설현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무전기에 비해 가격이 3분의1 수준이면서도 성능면에서 뒤지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제품은 또 비밀통화, 음성인식송신(VOX), VOX레벨설정, 채널탐색, 잠금장치, 자가진단, 자동출력조정, 혼선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통화연결시간이 불과 0.1초로 매우 짧다. 통화시간과 관계없이 사용료가 들지않아 가까운 거리내에서 자주 또는 다수와 통화하는 데 유용하고 등산, 낚시, 스포츠 등 레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제품은 19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00년 전파신기술 대상에서 전파진흥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국내시장 50% 점유목표와 함께 유럽 전기통신규격(ETSI)을 획득,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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