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주한미군사령관 고발

녹색연합, 주한미군사령관 고발미8군사령관 독극물방류 공식사과 연기 녹색연합(공동상임대표 박영신)은 주한미군의 독극물 무단 방류사건과 관련해 20일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 사령관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녹색연합은 『미군의 포름알데히드 한강 방류는 우리나라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과 폐기물관리법·수질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슈워츠 사령관과 함께 방류를 직접 지시한 군무원 맥팔랜드 앨버트를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트로스키 미8군 사령관(육군 중장)은 주한미군을 대표해 이날 서울시청을 방문, 포름알데히드 한강 무단방류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할 예정이었으나 당국과의 협의가 늦어져 연기됐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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