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분쟁이 마무리된 미도파와 대농주식을 외국인이 대량으로 매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들은 동방페레그린 창구를 통해 미도파주식 1백37만주, 대농 약 10만주를 각각 매도했다. 이날 대량매도로 외국인들의 미도파 보유주식은 1백90만주(지분율 12.8%)에서 53만주(지분율 3.58%)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날 대량으로 매각된 미도파와 대농주식은 주로 일반투자자들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강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