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22·CJ오쇼핑)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이코 레이디스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주는 6일 일본 도야마현 야쓰오CC(파72·6,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2위 요코미네 사쿠라(15언더파)를 2차 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국 여자오픈을 제패한 그는 올해 일본 무대로 진출해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약 1억원).
18개 대회를 치른 올 시즌 JLPGA 투어의 한국 선수 우승은 7번째다. 안선주(3승)와 신지애(이하 1승), 이보미, 이에스더, 정연주가 우승컵을 챙겼다.